[스크랩] 친구야 너는 아니?/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詩: 이 해 인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6월의 장미/이해인 *6월의 장미/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음악이 너무 좋아요~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 -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가을 편지 / 이 해인 가을 편지 - 이 해인 - 당신이 내게 주신 가을노트의 흰페이지마다 나는 서투른 글씨의 노래들을 채워 넣습니다. 글씨는 어느새 들꽃으로 피어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말은 없어지고 눈빛만 노을로 타는 우리들의 가을, 가는 곳마다에서 나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칩니다. 가을마다 당신은 저녁노..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별을 보며/이해인 별을 보며/이해인 별을 보며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 이해인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 이해인 1 처음으로 사랑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하늘색 원피스의 언니처럼 다정한 웃음을 파도치고 있었네 더 커서 슬픔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실연당한 오빠처럼 시퍼런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네 어느 날 이별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남빛 ..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차 한잔 하시겠어요..?! 차 한잔 하시겠어요..?! 이 해 인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둣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낯선 사람끼리 만..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가을편지/이해인 가을편지/이해인 말은 없어지고 목소리만 살아남는 우리들의 가을, 가는 곳마다에서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 목소리에 목숨을 걸고 사는 나의 푸른 목소리로 나는 오늘도 당신을 부릅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밝은 햇살이 좋은 아침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셔요......... ...^^*..... <황금..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가을길 / 이 해인 가을길 - 이 해인 - 바람이 지나가다 내 마음의 창문을 살짝 흔드는 가을길 탱자. 시냇물. 어머니 그리운 단어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잠시 멈추어 선 가을길 푸른 하늘을 안으면 나의 사랑이 넓어지고 겸손한 땅을 밟으면 나의 꿈이 단단해 져요 이제 내 마음에도 서늘한 길 하나 낼 거에요 쓸쓸한 사람..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보고 싶은 날 이해인 보고 싶은 날 글 / 이해인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 당신이 꿈이었으면.. "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종일 .. 이해인님의詩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