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해인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해인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플루트 곡을 들으며 항상 새롭게 태어..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몽땅 들고 왔어효~~ 이해인 수녀님의 詩 모음 이해인 본명 이명숙 1945년 강원 양구 출생 1970년 [소년]지에 동시 '하늘', ' 아침' 등으로 추천 1981년 제9회 새싹 문학상 1985년 제2회 여성동아 대상 1998년 제6회 부산여성 문학상 2004년 제1회 「울림예술대상」 한국가곡작시상 부문 수상 시집 '내 혼에 불을 놓아'(1979), '민들레의 ..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너에게 띄우는글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이해인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나는 문뜩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가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 마음에 드는데......' ..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이해인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이해인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 이라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먼저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 가는 내 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보다 언제나 남아 있다는 말로 ..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우리말 실습의 예"들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우리말 실습의 예"들 정리(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 매일 말을 하고 사는 우리는 무심코 또는 습관적으로 부정적고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말을 하기가 쉽습니다. 같은 표현이..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기도-이해인 기도 / 이해인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 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 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 자루의 어둠으로 흐느끼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슬피 울던 베드로의 절절한 통곡처럼 나도 당신 앞에 겸허한 어둠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죽음의 쓴.. 이해인님의詩 2008.03.12
[스크랩] 행복한 주인공이 되세요 행복한 주인공이 되세요 오래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찻잔을 사이에 두고 우리 마음에 끓어오르는 담백한 물빛 이야기를 큰 소리로 고백하지 않아도 익어서 더욱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차를 마셔요. 오래 기뻐하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마음의 .. 이해인님의詩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