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외롭게 기다리고 있었던 당신 /김경빈 나를 외롭게 기다리고 있었던 당신 / 김 경빈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던걸까? 당신은... 내가 그곳에 가기전부터 늘 기다리고 있었던 듯이... 나를... 난 아주 자연스럽게 끌려갔다. 내 마음이 흐르는곳으로.. 그사람 이렇게 속삭여 준다. 없어질 육신에 메이지 마시고 마음을 보세요 그대에게서 쉼 없이 흐.. ♠ 벗님공간 ♠ 2008.12.17
통증 /안희선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통증 / 안희선 몸 속 깊이 찍히는, 선명한 붉은 도장 이윽고 놀란 눈은 나를 바라보고, 전신에 고요히 퍼지는 날인된 아픔 평온을 날치기한, 그것은 유효기간도 없다 클라우드 플 ♠ 벗님공간 ♠ 2008.12.16
당신 너무 보고싶어서 -당신 너무 보고 싶어서-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당신을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내 눈가에 이슬로 맺혀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안고 살아가는 내 사랑 늘 당신과 나의 마음은 하나로 엮어져 막을 수 없는 강을 이루고 있지만 현실에 주어진 내 삶이 짐이 되어 당신에게 달려 갈 수 없는 지금이지만 당.. ♠ 벗님공간 ♠ 2008.12.15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와서 /최태선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와서../ 최태선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와서 필연처럼 엮어지는 안개와 같은 그리움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환상적인 그리움의 포말 입니다. 가까이 다가서면 눈물 같은 촉촉함이 스며들어 물방울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인연이란 이름으로 우연처럼 다가와서 필연처럼 만나 꿈인 .. ♠ 벗님공간 ♠ 2008.12.13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우리가 산다는 것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산다는 마음과 더불어 가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탓하기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 타인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상처주는 말로 다치게 하기보다는... 다정한 조언의 말로 다독이면서 힘을 .. ♠ 벗님공간 ♠ 2008.12.11
너에게서 난 너에게서 난 /성하상 그리웁고 싶단다 너에게서 난 기억속에서 스며드는 작은 미소있고 싶고 길모퉁이 보잘것 없는 돌부리로 살아도 곁에 있어 숨쉬는 순간 느껴지는 향기로 영원히 머무는 사랑으로 남고 싶단다 너에게서 난 난 너에게서 오늘도 겨울편지 / 임재범 클라우드 플 ♠ 벗님공간 ♠ 2008.12.11
너무 힘들어 하지마 잃은 것 같다고 해서 너무 힘들어 하지마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가 개다 우박 뿌리다 하며 몸부림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고 해도 너무 괴로워 하지마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중에서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 유미 ♠ 벗님공간 ♠ 2008.12.10
추억 /조병화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추 억 / 조병화 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바다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가고 가을가고 조개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아아~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바다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잊어버리자.. ♠ 벗님공간 ♠ 2008.12.09
하루가 저물무렵,그대여 /안희선 하루가 저물 무렵, 그대여 / 안희선 아주 사랑인 것에로, 그대는 강하(降下)하리로다 하루가 저물 무렵 붉게 물든 바다 끝에서 나의 소망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그대여 그대를 알고 나서 나, 아무 것도 결실한 것 없었지만 또한, 그럴 것인가 라고 묻는 이 아무도 없었지만 - 그래도 난 아무 상관이 없.. ♠ 벗님공간 ♠ 2008.12.08
그대라 하겠습니다 /이준호 그대라 하겠습니다 / 이준호 그대라 하겠습니다 그저 당신을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작은 연민에도 또 작은 감동에도 비처럼 눈물을 쏟는 당신을 나는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빨려 들어갈 듯한 눈은 아니어도 선한 눈빛으로 말을 하는사람 어린 아이의 해맑은 미소는 아니어도 사람없는 웃음을 내어주.. ♠ 벗님공간 ♠ 200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