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설레임처럼
온 산이 붉어졌다
진달래빛 미소가
물결을 이룬다
영변의 진달래에 뿌려진
이별의 눈물이
강화의 고려산에서
해후했나 보다
키 작은 진달래
그 사이 사이 마다
사랑으로 붉어진
키스가 가득하다
행복이 넘실
물결치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핑크빛으로 한올 한올 여문듯
진달래동산이
우리 추억처럼 해맑다
활짝 미소짓는 꽃송이는
우리의 추억을 세어주고
미쳐 다 피지못한 송이는
앞으로 우리 추억을 예견하고 있다
그 행복한 상상이
또 꽃되어 미소짓게 하고 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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