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없고 만날 수 없으니 더욱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당신은 내 안에 있는데 왜 이리 보고 싶을까요
내 안에 있지만 그리운 날도
보고 싶은 날도 만날 수 없는 당신이기에
이렇게 보고 싶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만날 수 없는 당신이라 해도
내 가슴에 잠들어 있는데
이토록 서럽고 그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왜 또 그럴까요
오지 않을 당신이기에
만나지 못할 당신이기에
영원한 이별 아닌 이별을 했기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나간 당신도 아니고
내 마음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살아 숨쉬는데
오늘따라 슬픔이 가슴을 애이고 있습니다
밤하늘에 별처럼 예쁜 미소로
환상에서 나타나 어디서나 생각나는 당신에게
끝도 없이 달려가던 내 마음이 오늘따라 왜 이리 슬퍼질까요
지금 사랑할 수 없기에 보고 싶다고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당신이 아니기에 기다림의 끝에
다다른 것이기에 이렇게 슬퍼지는걸 보니
나만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봐요
그렇게도 사랑해주던 당신이였는데
만날 수도 볼 수도 없으니
너무나 그리워서 눈물이 납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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