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이해(알기)

[스크랩] 이민아 변호사 / 사랑의 기적

늘사랑 2012. 3. 18. 11:17

 

 

 

 

이민아 변호사 (52세)

 

 

이어령 교수의 (전 문화부 장관) 맏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화여대 영문과를 3년만에 조기졸업하는 수재였다

 

 

 

 

 

 

 

 

< 시련 >

 

 

* 1981년  졸업하자마자  무명작가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 했으나 5년만에 이혼

 

 

* 갑상선 암선고

 

 

* 2007년 맏아들 유진 (20세)의 돌연사

아들의 죽음앞에 1년간 신을 원망하며 아픈 시간을 보내기도

 

 

* 자신의 실명위기 (망막 박리증세)를 맞는다

 

 

* 재혼해서 얻은 다섯살  둘째아들은 특수자폐판정을 받고

 

 

첫 결혼후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웃는날보다 가슴치며 운날이 많았다고 한다  

 

 

 

 

 

 

 

 

 

< 사랑의 기적 체험 >

 

 

*  둘째아들 특수학교에서 아들을 위해 보조교사로 일하며

아이를 사랑과 기도로 돌볼때 1년쯤 지나자

 한번에 7~9알씩 칵테일 처럼 먹던 약도 고치지 못했던 병이 봄눈 녹듯이 사라져 갔다

 

 

 

*  무신론자, 이성주의자였던 이어령교수는

딸의 불행 앞에 신께 무릎을 꿇었다

민아가 오늘 본 세상을, 내일도 볼 수있게 해준다면 하면서. . .

그리고 7년만에 망막 박리증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러나 아버지 이어령 교수는 기적이란 구제의 사인이지

신앙의 궁긍적 목표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 땅끝 아이들의 엄마로 >

 

 

유진이 살아 있을때는 내아이와 다른아이의 구분이 있었는데

유진이 떠난뒤 그 벽이 없어졌다

 

 

최근에는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지 돌면서

술, 마약, 폭력에 병들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그들의 상처를

끌어 안으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 이태경 기자 질문 >

 

 

* 이민아님에게 사랑은 무엇인가?

내가 아닌 다름사람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것

타인의 아픔이 내 아픔보다 더 느껴지고

그를 살리기 위해 내가 희생할수 있다는것

 

 

 

* 종교와 사교란?

자본주위식 복음주의의 폐단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한국교회가  예수가 처음 세웠던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문을 두드리는 병자들, 갈곳없어 방황하는 10대들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교회가 끌어 안야야 한다

사랑의 실천과 복음이 없는 기적은 사교에 불과하다

 

 

 

* 요즘 당신의 기도 제목은?

사랑이 모든것을 이긴다

모든 죽은것을 살린다

(부활의 진정한 의미라고. . . )

 

내 마음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2011. 8. 13. 조선일보.  요약 발췌)

 

Un Ano De Amor /  Luz Casal / 일년간의 사랑

                                                                                             

 

                                                                                               

출처 : 달빛 뜨락
글쓴이 : 달빛뜨락 원글보기
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