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빈터엔
새들의 연주가
울려 퍼지고
계곡의 나그네
졸졸 노래하고 있지
관객을위한
작은 의자엔
탁자는 없지만
커피가 놓이고
봉지봉지 과자가
펼쳐지고
나눔을 아는
노신사의 시원한
물 한 모금이 놓이지
땀흘리는 마음은
덕담에 미소짓고
팍팍한 다리
한 모금 생수에 풀리지
초록이 우거져
더없이 신선한 공기가
그리운 이들의
행복한 쉼터가 되어준
숲속의 빈터엔
맑은 새소리같은
사랑이 흐르지
졸졸 시냇물같은
행복이 흐르지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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