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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 향토음식"-여행가면 꼭 먹어봐여할 것들 . . . .

늘사랑 2009. 6. 28. 04:53

 

 

 

 

 

 

 

    - 여행가서 꼭 먹어봐야할 - "제주 향토음식" -

 

 

 

 

 

 

 
- 흑돼지 불고기 -
 
 

오래전 제주에서는 집집마다 돼지를 길러 왔으며, 경조사시에는 집에서 키운 돼지를 잡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다.

다른 지방의 돼지고기보다 제주의 돼지고기 맛이 특이하다고 하는 것은, 옛부터 집에서 돼지를 잡을 때 그을리기 때문이다.

 

 

제주말로 "그실린도새기"라고 하는데,

돼지털을 없앨 때, 전초를 이용하여 태워 버리기 때문에, 전초의 향이 고기속에 배어 맛이 특이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제주의 토종돼지는 털이 검어 '흑돼지'라고 하는데

들판에 자연방목을 하기 때문에 돼지비계도 씹는 촉감이 좋을 뿐 아니라 육질은 쫄깃쫄깃하고 영양이 많으며

돼지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일반돼지보다 더 고기맛이 아주 고소하다.


제주토종 흑돼지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여 구워낸 불고기나 생고기를 그대로 구워 소금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어 씹을수록 구미가 당기는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한치물회 -
 
 

물회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한치물회를 추천한다.
한치물회는 한치 특유의 쫄깃쫄깃함과 먹기 쉬운 장점이 있어 도민, 관광객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가장 대중적인 물회다.

 

 

싱싱한 야채와 한치를 한데 모아 주무른 후, 새콤달콤한 살얼음 육수를 뿌리면, 시큼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한치물회는 피서음식으로도 좋으며, 숙취해소나 해장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진다.

 

 


여름에는 한치잡이가 한창일 때라 다른 계절에는 맛볼 수 없는 활한치의 싱싱한 물회를 접할 수 있다.

 

 

 

 
 
 


 
 
- 고등어 조림 -
 
 

제주에서는 살아있는 고등어를 식당에서 다양한 맛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고등어 조림은 매콤한 양념으로 비린내를 없애고, 고등어의 담백한 맛은 그대로 살려내, 특히 제주도에서는 향토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등어는 깨끗이 손질한 후, 소금물에 씻어 4cm 두께로 토막 내어 조린다.

 

 

조림시 무우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는데, 무우는 산성식품인 생선을 중화시켜 영양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 말고기 요리 -
 
 

말은 옛날에 왕의 수라상에 진상되었던 최고급 음식이었다.
말은 마육회, 마초밥, 탕수육, 갈비찜, 생구이, 불고기 등의 음식으로 응용된다.
말고기는 살코기를 비롯해 내장이나 생간 등이, 소고기보다 담백하고 부위별 맛이 다양하다.
말고기에는 피부보호와 췌장기능향상에 도움을 주는 ‘팔미톨레산’의 함유량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보다 월등히 높다.

 

 

또 말고기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사르르 녹는 듯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 돔베 고기 -
 
 

돔베고기는 제주 토종 돼지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서

돼지를 통째로 푹 삶은 후 돔베(도마) 위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그대로 대접되는 음식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보쌈의 고기와 비슷한 형태이나, 돔베고기는 더 오래 삶아 기름기가 많이 빠지고 고기가 쫄깃쫄깃하다.
돔베고기는 몸국이나 성게국 등과 함께 경조사 등의 잔칫날 손님들에게 자주 대접되는 음식
이다
.

 

 

 

 

 

 



 
 
- 갈 치 국 -
 
 

갈치호박국은 낚시로 잡아올린 갈치 특유의 은빛이 반짝이는 신선한 갈치를 토막토막 썰어 펄펄 끓는 물에 넣은 후

늙은 호박과 풋고추, 배추 등을 넣고 여기에 마늘을 약간 넣어 소금간을 하고 나서 먹는데,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약간 매운 듯하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갈치는 9월∼10월에 많이 잡히는데,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면 최고에 이른다.
하얀 갈치살이 쫄깃쫄깃 씹히는 갈치는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다.

갈치국은 갈치를 넣어 끓인 후 호박과 야채를 넣으면, 더욱 구수한 맛을 낸다.

호박 대신 솎은 배추를 넣고 끓인 갈치국도 맛이 좋다.

 

 

 

 

 

 



 
 
- 꿩토럼 & 꿩메밀국수 -
 
 

제주는 꿩이 많아 꿩요리의 종류도 많다.

꿩은 가을 꿩을 최고로 치는데, 회로도 먹고 육포로도 만들어 먹는다.


꿩의 가슴살을 얇게 저며, 샤브샤브식으로 먹는 '꿩토렴'은 별미다.

제주산 메밀과 꿩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별미를 내는게 꿩메밀국수이다.


꿩메밀국수는 꿩고기 육수에 제주산 메밀로 만든 국수를 넣어 끓인 후 갖은 양념을 친 것으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에 비해 먹은 후 소화도 잘 되며, 담백한 맛이 있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꿩만두국은 기름기가 없어, 맛이 깔끔하다.

 

 

 


 

 

 



 

 
- 자리회 & 자리물회 -
 
 

자리는 제주의 맛을 대표하는 바다고기로 제주도의 여름 식단에 반드시 오르는 명물 중의 하나이다.


자리는 자리돔이라 불리는 붕어만한 크기의 돔 종류로 칼슘이 풍부한 바다 고기이다.

5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근해에서 그물로 건져 올린다.

 

 

자리회는 지방, 단백질, 칼슘이 많은 영양식이며,

물회, 강회, 자리젓, 소금구이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

자리물회는 비린내가 없고, 시원하며, 구수한 맛을 내는 특징 때문에, 여름철 제주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 옥돔 구이 -
 
 

맛이 은근하고 담백하여 한 번 맛본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옥돔은 제주도 연안과 일본 근해에서만 잡히는 어종이다.

제주에서는 주로 '생선' 또는 '솔라니'라고 부른다.



11월~3월중에 잡은 옥돔을 넓적하게 펴서 햇볕에 반쯤 말린 후, 참기름을 발라 구워먹는 옥돔구이는 그 맛이 일품이다.

옥돔은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허약 체질이나 병후 회복기 환자들이 죽으로 끓여 많이 먹는다..

 

 

 

 

 

 


 

 

- 빙 떡 -

 

 

빙빙 마는 떡이라 하여 빙떡이라 부른다.

고운 메밀가루를 얇게 반죽해서 둥글게 전(煎)을 부친후

무, 당근, 파, 소금, 참깨가루, 참기름 등을 골고루 섞어 내용물을 만든 다음

전위에 올려놓아 둥글게 말면, 빙떡이 된다.


빙떡은 통째로 손에 들고 먹는다.

여기에 좁쌀로 빚은 청주 한잔을 곁들이면, 더할나위 없는 안주거리.

 

 

 

 

 

 



 
 
- 해물 뚝배기 -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에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많다.

그 가운데 대중적이면서 비교적 값이 싸 제주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중의 하나가 해물뚝배기이다.


된장뚝배기와 비슷하나 전복새끼라고하는 오분자기와 조개, 성게알,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하고

신선한 해물과 두부, 쑥갓, 파 등 야채를 넣어 된장으로 맛을 내며,

바다내음과 해산물에서 우러난 국물이 된장맛과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내는데 그 맛이 별미이다.

 

 

 

 

 




 

 

- 오분자기 솥밥 -



오분자기는 제주도가 전체의 약70%를 생산하는 전복과의 패류로서

생산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고급수산물로, 영양분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아주좋은 식품이다.


오분자기돌솥밥은 전복의 새끼격인 오분자기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향긋한 표고버섯등이 어우러져 특색있는 맛을낸다.


영양식으로 좋은 오분자기 돌솥밥은 사골육수 국물에 보리콩과 오분자기를 넣어 만드는데

맛의 비결은 갖은 양념을 한 양념간장과 마아가린(?)으로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어 비비면, 군침도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돋군다.

 

 

 

이외에 해물을 넣어 해물돌솥밥도 별미이다.

 

 

 

 

 

 

 

 

 

 

 

 

 

 

 

 

 

 

 

 

 

                                                         -< 다음 신지식 >-제공

 

 

 

 

 

 

 

 

 

 

출처 : "제주 향토음식"-여행가면 꼭 먹어봐여할 것들 . . . .
글쓴이 : EINSTE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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