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나는 다시 사랑을 한다 / 김 경빈

중년에 다시 사랑에 눈을 떳다..
다시 이런 기분 느껴 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타락되지 않고 남들에게 비난 받지 않을 정도만..
결코 자랑은 할수 없지만 결코 숨기고 싶지도 않을 만큼만..

나 그대를 그렇게 사랑한다..
마음과 마음의 전달로..
생각과 생각의 일치점을 찾아서..

남들은 이해 할수 없어도 괜찮다..
남들이 이룰수 없는 불가능한 사랑이라 이야기 해도 괜찮다..

그렇기에 더 해 보고 싶고 더 이루어 보고 싶다.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이라서...

언제 부턴가 그렇게 자신감이 생겨나고
언제 부턴가 그렇게 기분이 상승 되어져 가고 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나에게 사랑을 속삭여 줄 때 부터..
그 순간부터 모든것이 변해갔다..
그 순간부터 모든것이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서 알았다..
중년의 사랑도 다 나쁜것은 아니였다고..
내가 하기에 따라서 내가 가꾸어 나 가기에 따라서 다르다고...
이젠 당당하게 ...
이젠 멋지게..
이젠 풍요롭게..
즐거움을 알아간다. 당신에게 머무는 순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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