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이제 알았을 까요
글 / 꿈 초롱 민 미경
우리 서로
약속하지 않아도
늘 만나는 그 자리에 앉아
나는 오늘도 무의식중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아니 여러 번
우연히 마주친
그대 그리고 나
별이 보고 싶은 날
달이 보고 싶은 날
빈 마음
그런 마음을 달래려 앉았던
그 카페 그 곳 그 자리
어느 날
다가온 그대
먼저와서 앉아 있던 내게
정다운 미소 지으며
말을 걸어오던 그대입니다
하루라도
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
그대가 그리워 진다는 것을
왜 나는 이제 알았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