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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 보이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종일토록
당신만 봐도 즐거울테니까요..
한적한 길 모퉁이 바람처럼 곁을 지나치며..
기분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당신을 만나는 시간을 찾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당신이 나타난다면..
숨기지 못한 마음에
얼굴 붉히며 행복할테죠..
살며시 손 장난처럼 마주치며..
간지러운 마음에 웃음 터질테니까요..
당신이 그리운 마음을 찾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절로 따스하니까요..
바보처럼 혼자 웃는 모습 들키더라도..
담장의 장미처럼
사랑스런 당신 때문에..
나도 몰래 자꾸만 행복해질테니까요..
당신을 사랑할 하루를 찾습니다..
그리움이 다해
마침내 마주하게 되는 날..
원망같은 눈물 당신 발치에 뿌리고..
사랑해서 고마웠다고..
가슴 가득 행복한 고백할 날을..
언제나 세월이 가도...
마음이 상록수처럼 변치 않을 사랑이였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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