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스크랩] 내 한쪽 가슴에 늘사랑 2009. 6. 29. 07:59 **내 한쪽 가슴에** 세상의 울타리 안쪽에는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스처갈 만큼 짧았던 만남이기도 했지만 세상이 그어둔 선 위에서 건너 갈 수도 건너 올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쓸쓸하고 어둡던 내 가슴 한쪽에 소망리라는 초 한자루를 준비 합니다. 그 촛불로 힘겨운 사랑이 가져다준 어둠을 조금이라도 밀어내주길 원했지만 바람막이 없는 그것이 오래 갈 리 만무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둔다는 것 아~아 함꼐 있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오지않을 사람을 위해 의자를 비워둘 때의 그 쓸쓸함을 그 눈물 겨움을 세상이라는 이름 붙여진 그 어느 곳에도 그대와 함꼐 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대가 있었기에 늘 나는 내 가슴 속에 초 한자루를 준비합니다. 건너편 의자도 비워둡니다. **이정하** 출처 : 내 한쪽 가슴에글쓴이 : mi사랑 원글보기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