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벗님공간 ♠

나의 외로움이 당신에게 안기고 싶은 날

늘사랑 2008. 9. 6. 16:44



 

내 노래가 되고 기쁨이 되는 당신


아침 햇살에 기지개 켜는 내 안의 그리운 당신


풋풋한 웃음으로 나 여기 있어요


거울 안의 당신은 그렇게 나를 부릅니다.

 

 


꼭 껴안으면 깨어질 것 같은 그리움이라


살포시 그대를 안아봅니다.


금세 눈 웃음치며 달아나는 당신.

 


나의 외로움이 당신에게 안기고 싶은 날


당신의 봄날 같은 따뜻한 포옹은


시린 가슴이지만 행복을 알게 했습니다.

 

 


오늘처럼 마음이 외로운 날


달려가고 싶은 마음 달래고 얼르고 있을 때


안부 묻는 당신의 전화 한 통화에


그리움은 짙어만 가고, 보고 싶어지는 마음


내 가슴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합니다.

 

 


쓰라리고 아픈 가슴이지만


당신을 만나 또 다른 나의 삶을 찾게 해 준 당신.


절망에 빠진 나에게 힘내라며 용기를 주었고


당신의 따뜻한 마음은 냉기 서린 가슴에


훈훈한 사랑을 주었습니다.

 

 


내 삶에 슬픔도 아픔도 잊게 해 주는 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가슴이 터지도록 안아주고 싶은 날


내 노래가 되고 기쁨 되는 당신입니다.

 

옮긴 글